반작용

얼마 전에 황정음 기사를 읽었다. 내용인 즉슨,

황정음은 “김용준이 화가 났을 때, 화가 풀어질 때까지 김용준을 껴안은 채 안 떨어진다”며 “꼭 껴안고 안 떨어지면 처음에 화를 내던 김용준도 어쩌지 못한다는 듯이 웃는다”고 밝혔다.

그냥 평범한 연예 기사인데, 베플들이 인상적이었다.

  1.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어…
  2.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저런 애교가 나올수 있을까? 사랑받을줄 알기에 천진난만한 저런 애교도 사랑스러움도 나오는것이 아닐까? 부럽다.
  3. 뭐든부럽당@.@ 애교도많고이쁘고!

교육 관점에서 나는 반작용 이론(내가 맘대로 이름 붙인 이론 ㅋㅋ)을 믿는데, 그게 뭐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억압 받는 것에 반하여 행동하려 한다는 것이다. 쉬운 예로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스트레스를 주면 공부를 하기 싫은 것이고, 부모님이 때리면 아이도 함께 폭력적이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심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면 그것을 숨기려고 부자연스러운 리액션을 보이기도 하는데 가령 아는 게 많아 보이려고 말을 너무 많이 한다든지, 대인관계에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이 문자메시지에 집착하는 경향 같은 것이 예가 될 수 있겠다. 실제로 셀카 때문에 싸이 연예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정려원 기사에 이런 베플이 올라온 적이 있다.

과시용ㅋㅋㅋ애정결핍 ㅋㅋㅋㅋㅋㅋ

즉,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인풋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좋은 아웃풋이 나가고, 나쁜 인풋을 받으면 설령 숨기거나 가리려고 해도 또 다른 방식으로 나쁜 아웃풋이 나가는 게 분명해 보인다. “가진 자의 여유”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고.

그냥 아까 세탁실에 들어 가다가 입구에서 어떤 사람이랑 마주쳤는데, 죄송하다면서 공손하게 인사하고 가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나서…

반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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