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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다가 (팔굽혀펴기라든지 달리기라든지) 너무 힘들어서 그만할까 생각이 들면 종종 “이것도 못하면 연구는 할 수 있겠어?”라는 우스운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상관관계를 만들어내는 내 모습에 스스로도 어이가 없어서 “참나 이거 못한다고 연구랑 뭔 상관이야” 하는데 결국엔 계획한 만큼을 다 채우게 된다. 오늘도 캠퍼스를 달리다가 너무 힘들어서 좀 걸어갈까 고민하다 이게 떠올랐다. 그러고는 역시나 이런 우스운 협박을 만들어낸 스스로를 비웃고는 정신을 차려보니 골지점에 도착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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