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6천년 동안 무엇을 하고 계신걸까

예전부터 가끔 궁금한게 있었는데, 하나님이 태초에 무엇인가 뜻이 있으셨다면 빨리 이루실 것이지 왜 우주를 만들고 지구를 만들고 인류로 하여금 하루하루 밥먹고 일하고 빈둥거리면서 지내도록 하셨나? 하나님의 뜻을 위해 우리네 삶의 그 디테일들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 성경에 기록된 인류의 역사가 적어도 6천년이고, 지구의 나이는 그것보다 클텐데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이렇게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시는 건가?
하지만 오늘 아침 연구원 캠퍼스를 걸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에 결국 사람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생명의 표현이다. 결국 변화무쌍한 이 세상은 하나님의 생명의 풍성함을 표현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중 하나가 자신을 표현하시는 것이므로 약간은 이해가 되었다. 세월이 흐를수록 인간은 이전에 감히 상상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만들어 낸다. 엄청난 기술과 아이디어. 결국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나타난 많은 것들을 볼때, 바꿔 말하면 이런 긴 세월이 지나지 않았다면 그만큼 하나님의 생명의 어떠함은 덜 표현되었을 것이다. 즉 그분의 생명의 새로운 부분이 10년 후에 또 나타날 것이고 100년 후에 또 나타날 것이다. 다시 말한다.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하나님에게 무슨 큰 의미가 있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때 이 세상의 변화무쌍함은 하나님의 생명의 버라이어티함을 보여준다 할 수 있겠다.

하나님은 6천년 동안 무엇을 하고 계신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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