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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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은 건 2-3주 되어 간다.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고(번역은 그닥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서프라이징한 사실들을 알려주었다.
사실 독후감을 제대로 써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나지 않아서 이 포스트를 draft로  저장해놓고 찔끔찔끔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언제 완성될지 확신이 없어서 그냥 publish 하고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윤리인증제도(예를 들어, FairTrade)의 두 가지 맹점을 지적한다.
첫째 맹점은, 최소보장가격이 시세와 독립적이라는 것이다. 커피콩의 가격은 국제시장에서 결정된다. 그러나 국제시장에서 커피값이 크게 상승하더라도 윤리인증제도에서 보장해주는 최소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즉 커피콩의 가격이 최소보장가격보다 높아질 때에는 이 제도의 의미가 희미해진다.
둘째 맹점은, 이 제도의 혜택을 받는 “농가”가 농부 개인이 아닌 노동조합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윤리인증을 통해 발생하는 extra 수익이 결국 커피 생산 지역의 노동조합에게로 들어가서 인권비로 빠져나가고, 결국 농부 개인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미미하다고 지적한다. 윤리인증제도는 마케팅 수단으로서 성공한 비지니스 모델이 되었지만 정말 실속이 있는 제도인지는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윤리적 거래는 결국 생산의 모든 과정을 컨트롤하고 모니터링 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고, 이는 생산자와 소매업자의 중간 단계(intermediary players)를 줄이는 것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된다.

참된 의미에서의 윤리적 기업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Ethical Addictions의 홈페이지를 소개한다. [Link] 이 커피 회사의 홈페이지에는 이따금씩 뉴스레터가 올라오는데, 자신들의 소명을 가지고 책임감을 다 하는 것 같다. 여기에는 직원들 개인의 종교적 신념도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재미있는 영상들과 사진들도 있다.

[Book Review]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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