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이해하기 쉽게 쓰기

요즘 KDD 14에서 헬스케어 관련된 논문들을 읽은 중인데, 논문을 읽다보면 도무지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짜증나는 논문이 있는가 하면, 이해가 쏙쏙 되는 논문이 있다.

전자는 보통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문제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다.
– 해당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다.
– 처음부터 수식이 난무한다.

후자는 보통 다음 특징들이 있다.
– 초반에 문제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준다. 무엇을 풀고자 하는 것이고, 어떤 예가 있는지.
– 해당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다.
– 중요한 포인트는 반복해서 짚어준다.

여기에 추가로 요즘 이 분야 논문 트렌드가 이건가?
– 인트로에 관련 연구들을 비교하고 포지셔닝 한다.
– Related work엔 기본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적는다. 가끔 “Preliminaries & Related Work”라고 돼있는 경우가 있다.
– 인트로에 contribution을 정리한다.

Christos Faloutsos이 저자로 들어간 논문들은 대부분 후자의 특징을 반영하는 듯하다. 읽으면서 감탄이 나올 때가 있다. 읽기 쉬운 논문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읽고 긍정적인 느낌을 받아서 인용횟수도 높아지고 결국 저자의 명성이 올라가는 데에도 약간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경험상 (별로 경험이 없긴 하지만) 후자의 특징을 논문에 반영하기 위해선 많은 발표와 피드백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난번에 스탠포드에 있는 한 선배가, 탑스쿨과 세컨티어의 차이는 프레젠테이션에서 드러난다고 말한 적이 있다. 탑스쿨은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많이 시킨다고. 지지난주 그룹 미팅 때, 캐롤린이 곧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디이한테 “넌 CMU를 대표하는 사람이니까 발표 연습을 많이 해서 잘 해야 된다.”고 하는 걸 보고 선배의 말씀이 실감이 났다.

논문 이해하기 쉽게 쓰기

3 thoughts on “논문 이해하기 쉽게 쓰기

  1. ygkim says:

    요한 잘살고있지? 나도 빨리 니가 쏙쏙이해할수있는논문쓰고 졸업하고싶다ㅋㅋ쿠ㅜ

    1. zukjimote says:

      ㅋㅋㅋㅋ
      야.. 나 지금 오토마타랑 포멀 랭귀지 배우고 있는데 미치겠다 ㅋㅋㅋ
      학부때의 오토마타 악몽이 떠오르는 듯.. 어려워 ㅋㅋㅋㅋ

      1. ygkim says:

        ㅋㅋㅋㅋㅋㅋㅋ 나 오로마라 재수강에다가 조교2번이나했는데.. 도와주고싶다ㅋㅋㅋㅋ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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