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켓 – 동서식품, 스타벅스, 남양유업

오늘 아침 편의점에서 사온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를 먹다가 병을 보니 “본 제품은 스타벅스의 커피와 동서식품의 기술로 제조하였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그럼 원두만 스타벅스 원두를 쓰고 나머지는 동서식품에서 다 알아서 한 건가?’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뭐 거창한 건 아니지만 재미있는 커피 마켓의 흐름을 볼 수 있어서 정리.

1. 2005년: 스타벅스가 동서식품과 제휴를 맺고 한국 편의점에서 액상 커피 판매 시작 [link]

2. 2011년: 스타벅스가 스스로 인스터트 커피 VIA를 판매하기 시작, 동서식품도 서둘러 고급형 인스터트 커피 카누를 출시 [link]

3. 2011년 말: 스타벅스와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커피 경쟁에 남양유업이 어부지리를 얻음 [link]

마지막에 남양유업이 과연 어부지리를 얻은 건지, 단순히 제품이 좋아 판매량이 급상승한 것인지는 명확하진 않은 듯.

커피 마켓 – 동서식품, 스타벅스, 남양유업

[Book Review]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Updating…)

이 책을 다 읽은 건 2-3주 되어 간다.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고(번역은 그닥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서프라이징한 사실들을 알려주었다.
사실 독후감을 제대로 써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나지 않아서 이 포스트를 draft로  저장해놓고 찔끔찔끔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언제 완성될지 확신이 없어서 그냥 publish 하고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윤리인증제도(예를 들어, FairTrade)의 두 가지 맹점을 지적한다.
첫째 맹점은, 최소보장가격이 시세와 독립적이라는 것이다. 커피콩의 가격은 국제시장에서 결정된다. 그러나 국제시장에서 커피값이 크게 상승하더라도 윤리인증제도에서 보장해주는 최소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즉 커피콩의 가격이 최소보장가격보다 높아질 때에는 이 제도의 의미가 희미해진다.
둘째 맹점은, 이 제도의 혜택을 받는 “농가”가 농부 개인이 아닌 노동조합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윤리인증을 통해 발생하는 extra 수익이 결국 커피 생산 지역의 노동조합에게로 들어가서 인권비로 빠져나가고, 결국 농부 개인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미미하다고 지적한다. 윤리인증제도는 마케팅 수단으로서 성공한 비지니스 모델이 되었지만 정말 실속이 있는 제도인지는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윤리적 거래는 결국 생산의 모든 과정을 컨트롤하고 모니터링 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고, 이는 생산자와 소매업자의 중간 단계(intermediary players)를 줄이는 것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된다.

참된 의미에서의 윤리적 기업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Ethical Addictions의 홈페이지를 소개한다. [Link] 이 커피 회사의 홈페이지에는 이따금씩 뉴스레터가 올라오는데, 자신들의 소명을 가지고 책임감을 다 하는 것 같다. 여기에는 직원들 개인의 종교적 신념도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재미있는 영상들과 사진들도 있다.

[Book Review]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Coffee Blind Test

The sense of taste is duller than we think. We blind-tested coffee from Espresso Fine, Nespresso, Lavazza, Supremo, and the Coffee Bean. We were all shocked that it was way more difficult than we’d expected and nobody could tell Supremo which is the cheapest. So my conclusion is this. If you want better taste of coffee, use a better cup.

Coffee Blind Test

A can of coffee

It seems like most of the recent topics of my posts here are Edushare. I’m really learning new things from it!

At the beginning, I didn’t know how to handle those kids that appeared to be out of control. I tried to avoid them and not to have trouble with them. Since I succeeded to draw their attention a couple of weeks ago, however, I’ve gained some confidence. Today, I was looking into the window to see how many students came, and they saw me and shook the hand. Teachers are unwilling to care for them–actually it’s very very exhausting, and there are many other “good” students–and accordingly I came to care for two of them today, 창조 & 준혁, in a separate class room. I don’t think I can force them to concentrate on math problems, and I don’t even want to, at least for now. I want to have conversations with them and want to know what they think, what they feel, what they like, what they want, and what they don’t want. What kind of personality they have, what is the matter with them. 창조 has a big build and looks a little scary, but behaves just like a kid. I’m often surprised to see how childish they are. Anyway they told me they wanted to drink some beverages, and I allowed them to go buy some from the bending machine. When they came back, they passed me a can of coffee. I was confused for a while. Why do they buy me this? 창조 said, “he lost for words,” and 준혁 said, “he’s shocked by the gift.” Yes, I really was. I thank them.

They asked me what jobs make a lot of money. I said that doctors and lawyers do, and asked 준혁 what he wants to be in the future. He said he wants to be an artist. Well, I don’t know if it’s a joke or not. But I really hope them to have a dream.

A can of coffee

커피

술을 거의 먹지 않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커피를 먹으면 술을 먹는 것만큼 취하지 않을까.

각성 효과 때문에 감정이나 판단력이 평소와 달라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판단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커피를 조금 자제해야…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