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logue

이번 여행을 통해 가장 인상받은 점은

지체들의 아낌 없는 지원..

생전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집을 열고 대접할 수 있을까?

주님 안에서 형제라는 이유로 나를 신뢰한다는 것…

주님, 당신의 생명은 놀라운 것입니다.

지체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나는 그동안 지체들에게 물질적으로 얼마나 박하게 굴었던가.

나에게 다시 돌아올 일이 없는 데도 지체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그 어떠한 분량인지..

 

지체들의 형편이 좋은 것도 아닌데 나를 위해 아끼지 않는다.

나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체들을 돌아봐야겠다.

특히 못사는 나라에 있는 지체들을 돌아봐야지..

 

내가 얼마나 대가를 바라는 사람인지.. 주님이 부족한 사람인지..

사도행전 20장 34~35절..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기쁨. 약한 지체들을 돌봄.

 

사도행전 20:34~35

34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이 두 손으로 나와 내 일행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였습니다.

바울은 물질적인 공급을 지원 받지 않고 일하였음.

35 내가 모든 일에서 여러분에게 본을 보였으니, 여러분도 이렇게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하고, 또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습니다.’라고 하신 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의 관념: 나는 지체보다 잘 사니까 도와줘야지…
말씀: It doesn’t matter. ‘수고하여’ 도와주어라.

Epilogue

섬김

섬김을 받을 땐 확실히 받고 섬길 땐 확실히 섬기고…

세상의 관점에선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는 돈은 낭비이지만, 주님 안에서는 지체들에게 사용하는 물질이 낭비가 아니라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주님이 우리의 섬김을 축복하시기를…

– On the way back from Ko Samet to Ban Phe

섬김

어버이날

애인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은데,
부모님께 ‘사랑해요’라고 말해본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애인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라고 하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모님께 ‘사랑해요’라고 말하라면 쉽지 않을 것 같다.

오늘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겠다 다짐했다.
중국에 계신 아빠께 전화가 왔다.
내가 먼저 전화를 걸려고 했는데 아빠한테 먼저 전화가 왔다.
통화를 끝내고 아빠께 ‘아빠, 사랑해요’ 했다.
순간 울컥 해버렸다.
1년 넘게 중국에 나가서 일하고 계신 아빠.
아들 잘 되라고, 항상 악역(惡役)을 맡아오셨다.
쉬는 날이면 아들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고
그러지 못하면 미안해 하신다.
아마 나는 아빠를 닮아서 애기들을 좋아하나 보다.

엄마, 할머니도 무슨 말이 필요하랴.
평소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한 달에 한 번 정도 집에 가게 되면
그 사랑이 나로 하여금 대전에 오기 싫도록 끌어당긴다.

나는 오늘 가족에게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어버이날